시신경 척수염 원인·증상·완치에 대해 알아보기
시신경 척수염(NMOSD,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은 비교적 생소하지만 시신경과 척수에 중대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흔히 다발성 경화증(MS)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완전히 다른 경과와 치료 접근이 요구됩니다. 본 글에서는 시신경 척수염의 주요 원인부터 증상, 진단법, 그리고 완치 가능성과 삶의 질 관리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루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목차
1. 시신경 척수염이란 무엇인가?
시신경 척수염(NMOSD)은 시신경과 척수에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성 신경질환입니다. 과거에는 'Devic병'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다양한 증상군을 포함하여 '스펙트럼 장애(Spectrum Disorder)'라는 용어가 붙었습니다.
-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발병 연령은 30~40대가 많음
- 면역체계가 AQP4(아쿠아포린-4) 항체를 잘못 인식해 신경조직을 공격
- 다발성 경화증과는 병태 생리학 및 치료법이 명확히 다름
2. 시신경 척수염의 원인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 반응이 핵심이라는 데에는 학계의 의견이 일치합니다. 면역체계가 실수로 뇌와 척수의 특정 단백질을 공격하게 되면서 신경세포에 염증이 생깁니다.
다음과 같은 요인이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AQP4 항체: 대부분의 환자에서 검출됨
- 유전적 소인: 가족력은 낮지만 일부 유전자 연관성 존재
- 감염: Epstein-Barr 바이러스나 기타 감염이 촉진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 호르몬: 여성의 발병률이 높은 점에서 호르몬 역할 추정
3. 대표적인 증상과 경과
NMOSD의 증상은 급성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고, 신경학적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대응이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상 부위 | 구체적 증상 |
---|---|
시신경 | 한쪽 또는 양쪽 눈의 급격한 시력 저하, 통증 |
척수 | 팔다리 마비, 감각 이상, 배뇨·배변 장애 |
기타 뇌신경 | 구토, 어지럼증, 의식 변화 |
4. 정확한 진단 방법
NMOSD 진단은 임상 증상 외에도 영상 검사와 혈액 검사를 병행해야 정확하게 이루어집니다.
- MRI 검사: 시신경 및 척수의 염증 확인
- AQP4 항체 검사: 혈액에서 자가항체 확인
- 뇌척수액 검사: 다발성 경화증과의 감별
5. 치료 방법과 최신 접근
시신경 척수염은 빠른 치료가 예후를 좌우하므로 급성기 치료와 유지 치료로 나누어 접근해야 합니다.
① 급성기 치료
-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 투여
- 플라스마페레시스(혈장교환술) – 스테로이드 반응이 없는 경우
② 유지 치료
- 면역억제제: 아자치오프린, 미코페놀레이트 등
- 생물학적 제제: 리툭시맙, 이넬리주맙 등 신약 사용 증가
6. 완치 가능성과 재발 방지
완치는 어렵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재발을 막고 기능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다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 규칙적인 약 복용 및 면역치료 유지
- 스트레스 최소화 및 충분한 휴식
-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
- 정기적인 신경과 추적 진료
7. 시신경 척수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이 질환은 삶의 방식을 다시 설계해야 하는 일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적극적인 정보 습득과 자가관리를 통해 일상생활을 충분히 영위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실천 방법
- 운동: 무리하지 않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수중운동 권장
- 영양: 항염 식단(오메가3, 항산화물질 중심)
- 심리 지원: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 및 환우 모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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